[이준석 대표 케이스는 정확히 '토사구팽':
윤석열 정권과 윤핵관 국힘은 목적 달성 끝?
어떤 애프터매스? 어떤 여파? 어떤 부작용?
토사구팽이 이준석 하나로 끝날까?]

토사구팽이란 말이 난무하는데, 한신이 유방에게 했던 말은 다음입니다.
"과연 사람들의 말과 같도다. 교활한 토끼를 다 잡고 나면 사냥개를 삶아 먹고, 새 사냥이 끝나면 좋은 활도 감추어지며, 적국이 타파되면 모신도 망한다. 천하가 평정되고 나니 나도 마땅히 '팽' 당하는구나(果若人言. 狡兎死良狗烹, 飛鳥盡良弓藏. 敵國破謀臣亡. 天下已定, 我固當烹)" _ 두피디아

1. 이준석은 공 세우는 토사를 세 번 했지만
- 2021 재보궐선거 승리(이후 당대표 피선), 2022 대선 승리, 2022 지방선거 승리
윤석열 대통령 측/ 윤핵관 세력의 역린을 건드렸는지, 팽 수순.

2. 권력에 잔인한 권력: 국힘/윤석열 정권/국힘 윤핵관 등의 문화 자체
- 성상납 의혹을 감쌀 이유는 전혀 없지만, 누가 누구의 자료로 이 사안을 터뜨렸던가?
- 어떤 과정으로 국힘 윤리위에 안건 상정을 했는가?
- 팽을 마구 몰아가는 과정에서의 잔인함을 국민들은 냉철하게 보고 있다.
- 이런 몰이식 밀어내기/죽이기는 국힘-검찰 문화에 뿌리 깊은 듯
- 차도살인 등 일부러 공포를 조장하려는 것일까?
- 배신, 배반, 자기세력화에 대한 경고?

3. 이준석을 놔두고는 천하 평정이 완성되지 않는다?
- 당권은 물론 2024 총선, 차기 대선?
- 당 기득권 세력의 장악? 당 내 변화 세력의 축출?

4. 이준석의 정치 성향과 스타일은 질색하지만 그의 정치 성장 경력은 인정합니다.
박근혜 비대위 이후 곧 사라져버릴 20대 청년 아닌가 싶었는데,
지난 십 년 동안 온갖 산전수전 겪으며 성장해 온 권력 의지 만큼은 놀랍습니다.
이제 어떤 미래를 개척할 수 있을지?
꽁꽁 조여오는 포획의 그물 속에서. 대중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지?
2030 남성 청년 지지층에서는 어떤 판단이 일어날지?

*** 결어

과연 어떤 애프터매스(aftermath)가 펼쳐질지?
어떤 여파가 정치권 전체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대통령 지지율/국힘 지지율 등 어떤 부작용이?
청년 정치의 미래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이 잔인한 권력이 펼치는 잔혹극이 씁쓸하고 착잡하고 끔찍합니다.

220708 김진애

*** 윤석열 정권의 토사구팽이 이준석 한 사람에 그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