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기 위해 수백만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 서울역 앞에 울려 퍼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으니 범인임을 스스로 자백한 것입니까? 채상병이 사망한지 9개월이 지났지만 책임자 처벌은 커녕, 사고 원인조차 규명하지 않았습니다. 수사를 맡았던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은 항명죄로 재판까지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날의 진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휴대전화에서 'VIP 격노' 관련 녹취 파일을 확보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대통령의 외압 의혹에 대한 진술과 물증이 모.......